대우건설, 개포 우성7차 수주 총력전...김보현 사장 "재건축 게임체인저 될 것"

사진대우건설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가운데)이 12일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아파트 현장을 찾아 수주 전략을 점검했다. [사진=대우건설]
오는 6월19일 입찰 마감을 앞두고 있는 개포 우성 7차 재건축 사업에 출사표를 낸 대우건설이 총력전에 나섰다.

13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김보현 사장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아파트 현장을 직접 방문해 수주 전략을 점검했다.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은 기존 14층 15개 동 802가구 규모 단지를 최고 35층 1122가구 규모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조합은 공사비 6778억원을 추산하고 있으며, 오는 19일 시공사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개포우성7차가 강남 재건축 사업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최고의 사업조건을 제시해야 한다"며 "대우가 하면 다르다는 점을 보여주고, 이익보다는 조합원의 마음을 얻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우건설이 개포우성7차 조합원들의 동반자가 되기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해온 만큼 내 집을 짓는 심정으로 입찰제안서에 조합원들이 원하는 바를 촘촘히 담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최고의 아파트는 진심에서 시작된다"며 "입찰 전까지 하나라도 더 현장을 살피겠다"고 했다.

대우건설은 개포우성7차 수주를 위해 경쟁사 중 가장 빠르게 출사표를 던졌다.

현재 프랑스 건축 거장인 장 미셀 빌모트와의 협업을 통해 랜드마크 설계와 압도적인 사업조건을 준비하고 있다. 또 자사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을 리뉴얼해 강남 최초로 개포우성7차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하이엔드 브랜드 2.0 시대'를 열고 강남권 프리미엄 주거문화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52년 동안 건설 외길을 걸어오면서 축적한 압도적인 시공 능력에 대한민국 주택 부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건설 명가"라며 "총력을 기울여 개포우성7차 조합원 모두를 만족시키는 주거 명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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