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달러 환율이 1360원대 아래로 떨어지며 거래를 마친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환율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미국 물가 상승 우려 완화와 위안화 강세에 연동되며 16원가량 급락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일보다 16.3원 하락한 1358.7원을 기록했다. 전날 1370원대로 올랐지만 3거래일 만에 다시 1350원대로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6.0원 내린 1369.0원에 출발해 점자 낙폭을 키워 장중 한때 1354.6원까지 떨어졌다.
달러는 오늘 아시아장에서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물가 상승 우려가 완화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던 4월 상승률(2.3%)보다는 소폭 올랐지만,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4%)에 부합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이달 연준이 금리를 내릴 확률은 99.8%로 나타났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86% 내린 98.338을 기록했다.
달러 약세에 주요 아시아 통화는 강세다. 특히 위안·달러 환율은 7.18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5.28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46.77원)보다 1.49원 낮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일보다 16.3원 하락한 1358.7원을 기록했다. 전날 1370원대로 올랐지만 3거래일 만에 다시 1350원대로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6.0원 내린 1369.0원에 출발해 점자 낙폭을 키워 장중 한때 1354.6원까지 떨어졌다.
달러는 오늘 아시아장에서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물가 상승 우려가 완화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이달 연준이 금리를 내릴 확률은 99.8%로 나타났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86% 내린 98.338을 기록했다.
달러 약세에 주요 아시아 통화는 강세다. 특히 위안·달러 환율은 7.18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5.28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46.77원)보다 1.49원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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