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타항공은 12일 이 같이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자금은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되는 B737-8 신규 항공기 도입을 위한 확장 투자를 비롯해 통합정비센터 신설, 승무원 훈련 시스템 개선 등 항공 안전 투자에 집중 투입된다"고 말했다.
항공기는 중고기가 아닌 신조기로 도입해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저 기령을 유지할 계획이다. 현재 이스타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의 3분의 1인 5대가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인 B737-8다. 해당 기종은 이전 세대 동급 기종(B737-800) 대비 연료 소모량이 약 15% 개선된 모델이다.
이스타항공은 올해 하반기까지 B737-8 5대를 추가로 도입해 연료비와 정비비 감소 효과를 통해 원가경쟁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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