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UEL 우승 당시 착용 유니폼, 7700만원에 낙찰

  • 매치원셔츠 사이트 경매 역사상 세 번째로 높은 낙찰가

손흥민은 지난달 22일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린 20242025 UE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꺾고 우승했다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맛봤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손흥민은 지난달 22일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린 2024~2025 UE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꺾고 우승했다.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맛봤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당시 착용했던 유니폼이 경매에서 4만1221파운드(약 7700만원)에 낙찰됐다.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이 또 다른 새 기록을 세웠다"며 "손흥민의 유니폼이 매치원셔츠 경매에서 7700만원에 팔렸다"고 전했다.

매치원셔츠는 선수가 실제 착용한 유니폼을 판매하는 전문 사이트다. 이달 초 사이트 경매에 손흥민의 UEL 결승 유니폼이 올라왔으며, 한국인 팬이 약 7700만원을 써내며 낙찰받았다.

손흥민의 UEL 우승 유니폼은 의미가 남다르다. 손흥민은 지난달 22일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린 2024~2025 UE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꺾고 우승했다.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맛봤다.

당시 교체 출전한 손흥민은 경기 후 주장 자격으로 가장 먼저 UE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세리머니를 펼쳤다.

7700만원은 매치원셔츠 사이트 경매 역사상 세 번째로 높은 낙찰가다. 앞서 리오넬 메시의 유니폼이 각각 4만9400파운드(약 9200만원), 4만4500파운드(약 8200만원)에 낙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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