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라사랑 정신을 문학으로 풀어낸 '아주경제 보훈 신춘문예'가 애국심을 확산하는 통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주경제신문은 1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제3회 보훈 신춘문예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주경제신문과 광복회, (사)한민회가 주최하고 국가보훈부와 (재)동농문화재단, ㈜오토인더스트리가 후원했다.
이번 신춘문예에는 900여 편이 응모했고, 시와 단편소설, 시나리오, 수필, 동화, 독후감 등 분야별 11편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전체 대상은 시 부문에서 나왔다. 정유리씨의 <무명의 열사에게>다. 이 작품은 현대인들이 무명의 열사의 구국 헌신을 통해 자유와 평화의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점을 위트 있게 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 최용학 사단법인 한민회 회장, 이규중 광복회 부회장, 박해정 재단법인 동농문화재단 대외협력본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은 이날 시상식에 참석해 "호국보훈의 참뜻을 창의적인 문학작품으로 훌륭하게 표현한 11분의 수상자 여러분께 각별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나라를 위한 헌신에 보답하는 보훈은 그 자체로 고귀하지만, 문화, 예술, 여가 등 다양한 분야에 스며들어 국민과 함께 할 때 그 가치가 더해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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