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사각지대 없는 '행복장수' 만든다

  •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공모 3년 연속 선정…'행복마차'로 생활 밀착형 복지 서비스 제공

사진장수군
[사진=장수군]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5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읍·면·동의 주민 생활·복지 기능을 강화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2023년부터 행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군은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군은 ‘행복마차로 사각지대 ZERO 행복장수 만들기’ 사업의 최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2000만원 등 총 사업비 40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행복마차로 사각지대 ZERO 행복장수 만들기’ 사업은 ‘행복마차’로 불리는 냉동탑차를 운행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생필품과 식재료 구매 대행, 안부 확인 서비스, 전기시설 소규모 수선 등 생활 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군은 장수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나금례), 장수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강영), 자활기업 미성건축(대표 김상현)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올해는 장수읍에 한정됐던 사업대상지를 7개 읍·면으로 확대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의용소방대, 마을 부녀회 등 지역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복지·안전 취약지역 자연재난 대비 안전점검 △주거 취약지역 예찰활동 △생활환경 개선 △주거위험요소 정비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민·관이 협력해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복지·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한다”며 “모든 군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청년농업인 간담회 개최
장수군은 미래 지역농업을 이끌어갈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청년 농업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한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청년 농업인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를 앞둔 일정 안내와 스마트팜 운영 관련 주요 내용에 대해 공유하고 사전 협의하는 시간이 됐다. 

또한 입주자들의 건의 사항을 직접 듣고 이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도 논의했다.

임대형 스마트팜은 초기 투자 비용 부담으로 첨단 농업 도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농업인들을 위해 첨단 유리온실을 임대하는 방식으로, 초기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조성됐다. 

군은 입주 청년 농업인들이 스마트팜을 원활하게 운영하고 첨단 농업 기술에 신속히 적응할 수 있도록 기반 시설 구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필요시 추가적인 행정·기술적 지원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장수군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4.0ha규모의 온실 3개 동으로 구성돼 있고 올해 6월 말 준공 예정이다. 이와 연계되는 스마트팜 지원센터에는 사무실, 다목적실, 교육실 등이 있어 청년 농업인에게 교육, 경영 지원 및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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