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내일 인천 계양서 사전투표…"반전 계기 만들 것"

  • 오전 10시 30분 이재명 지역구서 사전투표

  • '정치적 고향' 부평 등 경기 집중 유세 예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사진=연합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사전투표 첫날인 오는 29일 오전 10시 30분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에서 표를 행사한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아침 브리핑에서 "인천이라는 전체적인 의미는 대한민국이 공산화 직전에 인천 상륙 작전을 통해 전세를 역전시키고, 한국 전쟁을 끝내고 한국의 기적을 만들어내는 출발점이 됐다는 의미를 담고 저희가 전략적으로 선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수석대변인은 "인천의 사전 투표를 시작으로 대대적인 반전 계기가 될 것으로 저희는 보고 있다"며 "일부긴 하지만 저희가 이제 앞설 수 있다는 희망을 많이 주는 여론조사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앞으로 6일간의 시간은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겠지만 매일매일 상승세는 이어져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장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는 김문수 후보의 진정성과 장점에 대해 너무 많은 분들이 늦게 이제서야 알게 됐다는 분들이 많았다"며 "앞으로 남은 6일 동안에 반전의 계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사전투표 직후 '인천 상륙작전 : 대역전의 서막'이라는 선거 콘셉트로 인천 지역 유세 운동 일정에 돌입한다. 당 중앙선대위는 "맥아더 장군 동상 참배 및 자유공원, 부평 문화의 거리에서 유세를 이어가고, 후보의 정치적 고향이자 우리 당의 전략지역인 시흥, 안산, 의왕, 안양 등을 방문해 '대역전의 서막'을 열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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