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달러화 반등을 쫓아 1380원 중반대에서 거래가 시작됐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5분 기준 1380.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3.2원 오른 1384.5원에 개장해 장 초반 낙폭을 키웠다.
미국 장기 국채 금리 급등세가 진정되고, 미국 경제지표가 주요국 대비 양호한 수준으로 발표되면서 달러화는 간밤 반등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한때 4.6%대를 넘어섰으나 뉴욕장 개장 이후 저가매수가 몰리며 하락 마감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 이사의 금리 인하 가능성 시사 발언과 과매도 인식 속에 4.54% 수준으로 내려왔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7만명으로 예상(23.0만명)을 하회했다. 5월 S&P 제조업, 서비스업 구매자관리지수(PMI)도 모두 52.3로 집계됐다. 두 지수 모두 시장 예상치(50.1·50.8)를 웃돌았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34% 오른 99.858 수준을 보였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역외를 중심으로 롱플레이가 대거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며 "역내에서는 수입업체 결제, 해외주식투자 환전 수요 등 저가매수가 상승 압력 확대에 일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날 대규모 순매도를 기록한 국내증시 외국인 투심 악화도 계속되면서 위험통화인 원화에 부담을 키울 수 있다"고 부연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5분 기준 1380.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3.2원 오른 1384.5원에 개장해 장 초반 낙폭을 키웠다.
미국 장기 국채 금리 급등세가 진정되고, 미국 경제지표가 주요국 대비 양호한 수준으로 발표되면서 달러화는 간밤 반등했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7만명으로 예상(23.0만명)을 하회했다. 5월 S&P 제조업, 서비스업 구매자관리지수(PMI)도 모두 52.3로 집계됐다. 두 지수 모두 시장 예상치(50.1·50.8)를 웃돌았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34% 오른 99.858 수준을 보였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역외를 중심으로 롱플레이가 대거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며 "역내에서는 수입업체 결제, 해외주식투자 환전 수요 등 저가매수가 상승 압력 확대에 일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날 대규모 순매도를 기록한 국내증시 외국인 투심 악화도 계속되면서 위험통화인 원화에 부담을 키울 수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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