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기획위원회는 우수 인재 육성·유출 방지, 국내 유치 확대와 관련해 토론회를 개최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우수 인재 육성과 국내 유치 확대, 유출 방지 등 인재와 관련된 종합적 방안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토론회를 준비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조 대변인은 토론회를 개최한 이유에 대해 "현재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인재 유치 경쟁이 매우 치열하고 인재 유출 피해 역시 심각한 상황이다. 현장에서의 애로사항도 제기되고 있다"며 "최근 기업들도 이와 관련된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조 대변인은 "인재 양성과 육성에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만 인재 유출을 방지하거나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것에 대해 종합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취지"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조 대변인은 토론회에 교육부·과학기술부·산업통상자원부·법무부·고용노동부 등 관계 부처들과 산업계·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할 예정이라며 가능한 다음 주 내에 진행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