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글로벌헬스케어포럼] 안영진 서울식약청장 "디지털헬스 제도 선제적 정비"

  • 21일 아주경제 '제15회 글로벌헬스케어포럼' 개최

안영진 서울식약청장이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제15회 글로벌헬스케어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0521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안영진 서울식약청장이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제15회 글로벌헬스케어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05.21[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안영진 서울식약청장은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긴밀히 소통하며 예측 가능하고 유연한 규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안 청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서울클럽에서 열린 아주경제신문 '제15회 글로벌헬스케어포럼' 축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은 질병 예측과 정밀 진단, 맞춤형 치료 뿐 아니라 개인 건강 관리 등 바이오산업 전반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라고 짚었다. 이어 "식약처는 이런 시대 흐름에 발맞춰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시장에 진출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디지털의료제품법'을 제정·시행하는 등 규제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정비하고 있다"고 했다.

해외 기관과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했다. 안 청장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유럽의약품청(EMA) 등 주요 규제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의료기기규제포럼(IMDRF) 활동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국제표준 마련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오늘 포럼이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나라가 디지털 헬스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게 모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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