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이날 0시 대선 선거운동이 가능한 시각이 되자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 내 화학 공장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의 수출과 국가 성장을 이끌었던 2차 산업단지들이 다시 한번 재도약할 수 있도록 해법을 제시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수 석유화학단지는 중국과의 물량경쟁, 덤핑경쟁 속에서 최근의 이익률이라던지 매출규모가 많이 줄어든 상태"라며 "이를 해결하는 데 대통령이 될 사람은 외교적 감각, 통상에 대한 이해, 그것과 더불어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공계 출신이면서 글로벌 마인드를 갖추고 있다고 자부하는 저에게 어쩌면 제 의지를 드러내기 위한 최적의 장소"라며 첫 선거운동 일정으로 여수 국가산업단지를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공개된 슬로건에 대해 "이준석 정부가 출범하게 되면 미래 비전을 서로 공유하고 정치권에서 경쟁하는 그런 정치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목소리가 잘 반영되지 않던 젊은 세대가 자신들의 미래에 대해 더 활발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이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한 뒤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를 찾아 학생들과 학식을 먹는 캠페인을 이어간다. 오후에는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집중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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