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조준희)가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부산시의 노인 건강문제 해소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공단은 9일 지역본부 9층 회의실에서 양로시설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액티브 시니어 프로젝트’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본격적인 지원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기준 전체 인구 대비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23.9%에 이르러, 전국 8개 특·광역시 중 처음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에 따라 노인계층의 사회적 고립, 건강관리 문제 등 복합적 난제가 대두되고 있다.
공단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 ‘액티브 시니어 프로젝트’를 가동, 부산시 내 양로시설 4곳과 (사)노인생활과학연구소와 협력해 입소 어르신을 위한 미술치료, 우울감 해소 프로그램, 요리 체험 등 인지·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해오고 있다.
조준희 본부장은 “부산은 이미 초고령사회로 접어들었고, 시니어 계층의 삶의 질 향상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건보공단 부울경본부, 대학생 건강서포터즈 발대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조준희)가 지난 8일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대학생 건강지원 서포터즈 발대식’과 함께 ‘담배소송 지지 결의대회’를 열고, 미래세대를 위한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서포터즈 발대식은 청년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공단 주요 정책을 알릴 대학생 건강지원 서포터즈 79명의 공식 활동을 알리는 자리다. 이들은 앞으로 약 8개월 동안 △건강보험 제도 홍보 △금연·절주·중독 예방 캠페인 △SNS를 통한 온라인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발대식 직후 열린 ‘담배소송 지지 결의대회’에서는 참석자 전원이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담배회사의 책임을 묻기 위한 공단의 담배소송에 대한 강력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조준희 본부장은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변화는 청년 세대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서포터즈들이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활동으로 건강문화 확산과 담배소송의 정당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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