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발광재료 사용량은 129t으로 집계됐다. 전년(101t) 대비 약 30% 증가한 규모다. 한국 및 중국 패널 업체들의 출하량이 동시에 증가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가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리지드 OLED 출하량 급증으로 재료 사용량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노창호 유비리서치 연구위원은 "한국 패널 업체들의 OLED 발광재료 수요량은 올해 111t, 2029년에는 150t으로 예상된다"며 "중국 패널 업체들의 재료 수요량은 올해 54.4t에서 연평균 10.3% 성장해 2029년에는 80.6t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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