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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석방지휘 여부 고심하는 검찰...서울 곳곳에서는 탄핵 찬반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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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기자
입력 2025-03-0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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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지지자들 관저 및 구치소 앞 모여 "석방하라"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 청구를 받아들인 지난 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앞에 모인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 청구를 받아들인 지난 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앞에 모인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취소 청구를 인용하고 검찰이 석방 지휘서를 보낼지 이틀째 검토하는 가운데, 8일 서울 곳곳에서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부터 광화문과 여의도 일대에서는 윤 대통령의 탄핵 찬성 및 반대 집회가 펼쳐칠 예정이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은 오후 1시부터 광화문 6번 출구 앞에서 '자유통일을 위한 국민대회'를 연다. 보수 성향 기독교 단체인 세이브코리아도 같은 시각 여의도 일대에서 국가비상기도회를 개최한다. 양측은 탄핵에 반대하며 조속한 윤 대통령 석방을 촉구하고 있다. 

비슷한 시각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도 인근에서 열린다. 민주노총은 오후 2시 서울고용청 앞에서 '세계 여성의 날 노동자대회'를 연 뒤 오후 5시 윤 대통령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범국민대회 집회에 합류한다. 3시 30분에는 야5당(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이 서울 종로구 안국동 사거리에서 공동으로 범국민대회를 열고 윤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2시 한양대 재학생 일부는 탄핵 반대 측 시국선언을 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1시 30분에는 한양대 정문 앞에서 탄핵 찬성 집회가 열린다. 

검찰의 즉시 항고 혹은 석방 여부를 결정할 경우 집회는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 지지자 10여 명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담요를 두른 채 대통령의 조속한 석방을 요구하며 밤샘 농성 중이다. 일부 지지자들은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윤 대통령을 기다리며 "석방하라"고 외쳤다. 

전날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의 광화문 집회를 마친 일부 참가자들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으로 이동, 검찰의 즉시항고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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