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루시드 CEO 사임…시간외 거래 주가 8% 상승

  • 롤린슨 "그래비티 성공적 출시…이젠 물러날 때"

미국 전기차업체 루시드의 피터 롤린슨 최고경영자CEO가 2023년 11월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LA 오토쇼 프레스데이 프리뷰 행사에서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전기차업체 루시드의 피터 롤린슨 최고경영자(CEO)가 2023년 11월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LA 오토쇼 프레스데이 프리뷰 행사에서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전기차업체 루시드의 피터 롤린슨 최고경영자(CEO)가 25일(현지시간) 사임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루시드는 롤린슨 CEO의 사임을 발표하면서 마크 윈터호프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임시로 업무를 대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롤린슨 CEO는 회사에 남아 자문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2019년부터 루시드를 이끈 롤린슨 CEO는 혁신적인 배터리 및 전기모터 기술 개발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롤린슨은 “SUV 전기차 모델 그래비티를 성공적으로 출시했으니 이제 루시드에서의 역할에서 물러나는 게 적절한 때라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루시드는 2021년 상장하며 한때 테슬라의 대항마로 주목받았다. 현재는 전기차 수요 침체 속에 판매 부진으로 난관에 봉착한 상황이다.
 
루시드 주가는 이날 장 마감 후 거래에서 약 8% 상승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