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미주 지역 해외지역회의 개최…'통일 독트린' 구체적 실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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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서 기자
입력 2024-09-1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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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정부의 통일·대북 정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제고하기 위해 해외지역회의를 개최했다.

    강일한 미주 지역 부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8·15 통일 독트린의 구체적 실천을 위한 미주 지역 자문위원들의 역할을 당부한다"며 "특히 북한 비핵화와 자유 통일, 탈북민 강제 북송 반대에 대한 해당 국가의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 내기 위한 자문위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공공외교 활동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관용 수석부의장은 기조연설에서 "이번 8·15 통일 독트린은 우리 헌법에서 천명한 자유민주주의 평화통일이 통일의 기본 원칙이라는 점을 명확히 함으로써 우리의 통일 저책의 근본을 다시 세웠다는 점에서 큰 역사적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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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영호 사무처장, 업무추진 방향·구체적 실천계획 설명

태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사진민주평통
태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사진=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정부의 통일·대북 정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제고하기 위해 해외지역회의를 개최했다.

민주평통은 10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미주 지역 20개 협의회 소속 자문위원 7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21기 해외지역회의 개회식을 열었다.

강일한 미주 지역 부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8·15 통일 독트린의 구체적 실천을 위한 미주 지역 자문위원들의 역할을 당부한다"며 "특히 북한 비핵화와 자유 통일, 탈북민 강제 북송 반대에 대한 해당 국가의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 내기 위한 자문위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공공외교 활동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관용 수석부의장은 기조연설에서 "이번 8·15 통일 독트린은 우리 헌법에서 천명한 자유민주주의 평화통일이 통일의 기본 원칙이라는 점을 명확히 함으로써 우리의 통일 저책의 근본을 다시 세웠다는 점에서 큰 역사적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비록 북한이 '두 개 국가론'을 주장하고 민족과 통일을 부정하며 폐쇄 국가를 고수한다고 하더라도 헌법의 명령에 따라 북한 주민들이 자유 통일의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국민들의 단결된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독려했다. 

이어진 업무보고에서는 태영호 사무처장이 통일 독트린 이행을 위한 민주평통의 업무 추진 방향과 구체적 실천 계획을 위원들에게 설명하고,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의 우호적 국제 환경 조성을 위해 미주 지역 자문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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