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美 29개 주 정보 담은 '2024 미국 투자실무가이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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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기자
입력 2024-06-2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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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는 미국 투자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을 돕기 위해 '2024년 미국 투자실무가이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또한, 진출 수요가 많은 11개 주를 선정해 핵심 자료만을 간추려 5월에 오픈한 미국 투자진출 가이드 웹페이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김태형 인베스트 코리아 대표는 "미국 투자실무가이드는 미국 29개 주와 1개 자치령의 지역별 투자 입지, 투자유치제도, 현지 경영 관리 노하우 등 미국 투자 진출에 필요한 최신 정보를 담았다"며 "주별 투자 환경 정보에 목말라하는 진출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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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전 세계 투자유치 1위 국가… 탄탄한 내수시장 보유

  • 주한 미 대사관과 주별 경제개발청 협조로 원고 작성

코트라 전경 사진코트라
코트라 전경 [사진=코트라]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는 미국 투자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을 돕기 위해 '2024년 미국 투자실무가이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미국은 전 세계 투자유치 1위 국가로 혁신 기술과 탄탄한 내수시장을 보유하고 있어, 투자 진출국으로서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2022년 착수 투자건 기준 대미 직접투자 예정 총액은 한국이 353억 달러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으며, 2위 프랑스(165억 달러)와도 격차를 크게 벌리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의 해외직접투자통계에 따르면 2023년에 전 세계로 해외 진출한 우리 신규 법인의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697개사가 미국에 둥지를 틀었다. 대미 투자액도 277억 2000만 달러로 전체 해외투자액인 633억 8000만 달러 중 44%를 차지하는 등 미국은 명실상부한 우리나라의 제1투자 진출 협력국이다. 

특히 우리 기업의 미국 진출은 현지 고용 창출과 한국에 대한 수출 유발 효과를 고려했을 때 한국과 미국 경제 모두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대미 투자 분야는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 우리 주력 첨단 업종에 집중되고 있어, 우리 기업의 기술·시장 획득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투자실무가이드는 지난해 양국 간 이뤄진 정상 경제외교 후속이자 2021년 이후 3년 만에 개정 발간하는 것으로, 코로나 이후의 미국 투자유치 환경을 반영한 최신 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주한 미국대사관과 주별 경제개발청의 협조를 통해 원고를 작성 후, 각 관할 무역관에서 원고를 감수해 정확성을 높였다.

책자는 올해 10회째 개최되는 대미 최대 투자 진출 행사인 '설렉트 USA 2024' 개최 시기에 맞춰 6월 20일부터 코트라 해외시장뉴스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또한, 진출 수요가 많은 11개 주를 선정해 핵심 자료만을 간추려 5월에 오픈한 미국 투자진출 가이드 웹페이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김태형 인베스트 코리아 대표는 "미국 투자실무가이드는 미국 29개 주와 1개 자치령의 지역별 투자 입지, 투자유치제도, 현지 경영 관리 노하우 등 미국 투자 진출에 필요한 최신 정보를 담았다"며 "주별 투자 환경 정보에 목말라하는 진출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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