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인권경영 선언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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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4-06-2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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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이하 예술위)는 지난 17일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인권경영 선언식'을 가졌다고 20일 전했다.

    선언식에는 예술위 관계자와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추진하는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 주관처 담당자 127명이 참석했다.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은 문화소외계층의 문화격차 완화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관광·체육활동에 이용할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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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문화이용권 문화누리카드 담당자, 인권경영 실천 다짐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참석자들이 지난 17일 열린 2024년 통합문화이용권 사업담당자 인권경영 선언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이하 예술위)는 지난 17일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인권경영 선언식’을 가졌다고 20일 전했다.
 
선언식에는 예술위 관계자와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추진하는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 주관처 담당자 127명이 참석했다.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은 문화소외계층의 문화격차 완화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관광·체육활동에 이용할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하는 사업이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2024년 기준 258만명에게 1인당 연간 13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인권경영 선언문에는 △인권보호 기준과 규범 준수 △국민 문화향유 권리 존중 △문화 다양성 가치 보호 △고객 만족과 권리 보호 △이해관계자와 공동 번영 지향 △개인정보보호 △보건, 경제위기가 문화 향유권에 미치는 불균형적 영향 최소화 △환경보호 및 기후변화 대응 △인권침해 사전 예방 및 구제 △사회적 가치 창출 등이 명시됐다.
 
참석자들은 각 지역별로 문화복지 사업을 추진하는 담당자로서 책임과 소명을 다하며, 인권경영의 정착과 확산을 위한 역할 수행을 다짐했다. 이외에도 문화누리카드를 자발적으로 사용하기 어려운 장애인, 고령층, 농어촌 거주자 등의 문화향유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역별 이용지원 서비스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정보 부족으로 인해 문화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미 수혜자를 찾아내는 방법 등 사각지대 해소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예술위 관계자는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추진에 인권 존중 가치가 최우선으로 보호될 수 있도록, 의지를 갖고 적극 동참해 준 전국의 모든 담당자께 감사드리며, 예술위는 앞으로도 인권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문화누리카드 발급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이며, 사용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모바일앱 또는 전국의 가까운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신규 발급·재발급·재충전할 수 있으며, 기존 카드 소지자의 경우, 모바일앱 또는 전화 ARS 재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단, 지역별 책정된 예산 소진 시 발급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인권경영 선언문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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