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규·김진경 결혼식 참석한 'Sonny' 손흥민...시그니처 포즈까지 COOL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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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4-06-1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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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축구선수 손흥민이 김승규·김진경 결혼식에 참석했다.

    최근 벤탄쿠르는 최근 자국 방송 프로그램 '포르 라 카미세타(Por la camiseta)'에서 "네 유니폼은 이미 가지고 있으니 한국인 유니폼을 가져다줄 수 있나?"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쏘니?"라고 답했다.

    이어 진행자가 "세계 챔피언의 것도 좋다"고 말하자 벤탄쿠르는 "아니면 쏘니 사촌 거는 어떤가. 어차피 걔네 다 똑같이 생겼잖아"라고 대답해 인종차별 발언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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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국 축구선수 손흥민이 김승규·김진경 결혼식에 참석했다. 

17일(한국시간) 서울 모처에서 한국 축구대표팀 골키퍼 김승규와 모델 겸 방송인 김진경의 결혼식이 열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많은 축구 선수들이 두 사람을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했다. 

특히 유럽 시즌과 6월 A매치 일정을 마친 후 휴식을 취하고 있는 대표팀 주장 손흥민도 참석했다. 특히 손흥민이 김승규·김진경 옆에서 트레이드 마크인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모습이 SNS에 올라오기도 했다. 

현재 손흥민은 토트넘 동료인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인종차별 발언에 얽혀 있다. 

최근 벤탄쿠르는 최근 자국 방송 프로그램 '포르 라 카미세타(Por la camiseta)'에서 "네 유니폼은 이미 가지고 있으니 한국인 유니폼을 가져다줄 수 있나?"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쏘니?"라고 답했다.

이어 진행자가 "세계 챔피언의 것도 좋다"고 말하자 벤탄쿠르는 "아니면 쏘니 사촌 거는 어떤가. 어차피 걔네 다 똑같이 생겼잖아"라고 대답해 인종차별 발언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비난이 쇄도하자 벤탄쿠르는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을 통해 "쏘니 내 형제여! 너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사과할게. 그건 매우 나쁜 농담이었다! 내가 널 사랑하고, 너를 존중하지 않는다거나 너와 다른 사람들을 상처 입히려고 했던 게 절대 아니라는 걸 알아줘! 사랑해 내 형제!"라는 글로 사과했다.

하지만 해당 글 역시 '쏘니(Sonny)'를 '소니(Sony)'라고 표기했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는 스토리에 사과문을 게재해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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