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고창형 민생 안정 프로젝트에 '총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고창=김한호 기자
입력 2024-05-07 15:48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전북 고창군은 지역경기 회복과 주민 소득향상을 위해 4874억원 상당의 민생 안정자금을 긴급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민생안정 프로젝트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발빠르게 1회 추경을 준비하며 재원확보에 힘쓰고 있다.

    이번 1회 추경은 민생안정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고창사랑상품권 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금 예산 증액, 생활여건 SOC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국·도비 예산을 반영할 계획이다.

  • 글자크기 설정
  • 4874억원 긴급 투입…실질소득 제고, 맞춤형 생활여건 개선사업 등 중점

고창군 로고사진고창군
고창군 로고[사진=고창군]
전북 고창군은 지역경기 회복과 주민 소득향상을 위해 4874억원 상당의 민생 안정자금을 긴급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군은 농어민, 소상공인, 어르신,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이 민생정책을 피부로 체감할 수 있게 40개 사업에 총 사업비 1953억원을 지원한다. 

군민실질소득 향상사업이 중심으로 △고창사랑상품권 지원확대 △소상공인융자 지원 확대 △농민수당 지원 △주요농산물 최저가격 보장기금 운영 △신혼·청년 주택 대출이자 지원 △출산장려금 지원 등이 있다.

이중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고창사랑상품권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월 구매한도를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20만원 상향지원할 예정인데, 이를 위해 군은 국비를 24억원 추가 확보했다. 

또한 소상공인 융자지원사업으로 3000만원까지 대출시 5%의 이자를 지원하고 있었으나, 새롭게 5000만원 한도 연 3% 이자를 지원해주는 상품을 추가해 소상공인의 선택폭을 넓혔다. 이는 전북자치도 14개 지자체중 가장 높은 이자율 지원사업이다. 

농업인의 경영부담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농민수당은 5월31일까지 신청접수를 받고 추석 전에 6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은 군민 정주여건 개선사업과 복지·문화체육시설 공사 발주로 어려움에 직면한 건설경기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농촌협약사업 △생활밀착형(장애인)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 △상하면 보건지소 신축사업 등이다. 

군은 민생안정 프로젝트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발빠르게 1회 추경을 준비하며 재원확보에 힘쓰고 있다.

이번 1회 추경은 민생안정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고창사랑상품권 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금 예산 증액, 생활여건 SOC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국·도비 예산을 반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군은 민생회복을 위해 재정 신속집행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철태 부군수를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운영해 각종 보조사업, 투자부문 SOC 사업, 지역경제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43개의 소비투자 통계목까지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심덕섭 군수는 “‘민생이 최우선’이라는 각오로 군민 지원정책을 세심히 챙겨 나가겠다”며 “모든 답은 현장에 있으므로 앞으로 경제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살펴 ‘더 큰 도약 더좋은 고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