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의대교수 사직서 소수···수리 사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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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4-04-2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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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대 입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집단 사직을 예고한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수리가 단 한 건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교수들 사이에서는 사직에 앞서 '주 1회 휴진'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전 실장은 "두 달이 넘도록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비우고 있는 상황에서 의대 교수단체가 휴진과 사직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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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의대 입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집단 사직을 예고한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수리가 단 한 건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복지부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6일 오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교수들의 집단 사직 예고와 관련해 “현재까지 대학 본부와 병원 인사과에 형식과 요건을 갖춰 공식적으로 제출된 사직서는 소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직서가 수리될 예정인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교수들 사이에서는 사직에 앞서 ‘주 1회 휴진’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전 실장은 “두 달이 넘도록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비우고 있는 상황에서 의대 교수단체가 휴진과 사직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 같은 상황에서도 의료 현장에 혼란은 없다고 했다.

전 실장은 “4월 25일은 교수 사직이 논의된 지 한 달째 된 날이지만 의료 현장에 혼란은 없었다”면서 “의대 교수들께서는 환자와 사회 각계의 호소를 외면하지 말고 환자의 곁을 계속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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