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1분기 순익 6512억, 31.2%↓…ELS 배상액 3416억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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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24-04-2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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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금융지주는 1분기 당기순이익이 65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2%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비이자이익은 유가증권 운용손익의 감소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1%(2170억원) 감소한 5046억원을 시현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6%로 전년 동기 대비 0.15%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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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자이익 8.6% 늘고 비이자이익 30.1% 감소

서울 중구 소재 NH농협은행 본사 전경 사진NH농협금융
서울 중구 소재 NH농협은행 본사 전경 [사진=NH농협금융]

농협금융지주는 1분기 당기순이익이 65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2%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자율조정 배상액 3416억원을 반영한 영향이다.

이자이익은 2조204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6%(1751억원)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유가증권 운용손익의 감소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1%(2170억원) 감소한 5046억원을 시현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6%로 전년 동기 대비 0.15%포인트 증가했다. 수익성 지표인 ROA, ROE는 각각 0.57%, 8.68%로 전년말 대비 0.09%포인트, 0.86%포인트 높아졌다.

주요 자회사인 △농협은행은 4215억원 △NH투자증권 2255억원 △농협생명 784억원 △농협손해보험 598억원 △농협캐피탈 16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최근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해외 대체투자, 중동전쟁 확전 등 점증하고 있는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안정적인 경영사업 기반을 확보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부통제 및 소비자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등 사회적 책임 이행과 함께 농협금융 본연의 역할인 농업·농촌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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