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아세안 6개국 3월 방일 관광객, 26% 증가한 42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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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즈 미유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4-04-1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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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관광국(JNTO) 지난달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주요 6개국에서 일본을 방문한 관광객 수가 전년 동월 대비 26% 증가한 41만 8200명(추계치)이라고 17일 밝혔다. 전월 대비로는 16% 증가했으며, 신종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 3월보다 11% 증가했다. 각국과 일본 간 직항편 회복이 관광객 증가로 이어졌다.

 

일본을 방문한 관광객이 가장 많은 국가는 태국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 증가한 13만 1700명. 6개국 중 유일하게 10만명을 돌파했다. 직항편 회복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2019년 3월 대비로는 11% 감소했다. 소비자 구매력 저하 및 항공권 비용 상승 등이 배경에 있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방일 관광객 수 2위인 필리핀으로 69% 증가한 7만 8800명. 직항편 수가 2019년 수준까지 회복했으며, 부활절 연휴 등이 기여했다.

 

3위 베트남은 26% 증가한 6만 7400명. 인센티브 투어 개최 등이 관광객 증가로 이어졌다.

 

4위 싱가포르는 16% 증가한 6만 1000명. 지속적인 엔화약세와 함께 각종 여행 프로모션 촉진, 방학기간 등이 증가 요인으로 분석됐다.

 

5위 말레이시아는 8% 증가한 4만 1900명. 전년 동월보다는 증가했으나, 증가률은 한 자릿 수에 그쳤다. 여행비용 급등과 저비용항공사(LCC) 지방노선 회복 지연, 라마단 기간 등이 발목을 잡았다.

 

6위 인도네시아는 13% 증가한 3만 7400명. 말레이시아와 마찬가지로 라마단의 영향이 있었으나, 두 자릿 수 증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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