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혼다, 中 시장에 신 EV 시리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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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노 아카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4-04-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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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는 중국에서 전기차EV 신 시리즈를 공개했다 16일 베이징시
혼다는 중국에서 전기차(EV) 신 시리즈를 공개했다. =16일, 베이징시


혼다는 중국시장에 투입하는 전기차(EV) ‘예(烨)’ 시리즈를 16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자체개발한 EV로 2개 차종을 올 연말부터 출시한다. EV 시장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중국시장의 라인업 확충에 나섰다.

 

베이징시에서 개최된 행사에서 올 연말에 출시되는 ‘예 P7’, ‘예 S7’의 2개 차종과 두 번째 컨셉모델을 공개했다.

 

예 시리즈는 중국에서 새롭게 개발한 EV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산됐다. 모터가 1개인 후륜구동 모델과 모터가 2개인 사륜구동 모델이 제공된다. 배터리는 중국의 CATL(寧徳時代新能源科技)의 제품이 탑재되며, 중국 통신기기 제조사 화웨이(華為技術)의 차량 디스플레이와 커다쉰페이(科大訊飛)의 음성인식기능 등 중국 기술을 대거 적용한 모델이다.

 

이가라시 마사유키(五十嵐雅行) 혼다 중국본부장은 동 행사에서 “중국의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개발한 새로운 EV 시리즈”라고 소개하며, “전동화, 스마트화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EV로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했다”고 강조했다.

 

예 시리즈는 2027년까지 6개 차종이 중국 시장에 투입된다. 두 번째 양산모델은 2025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혼다는 2035년 중국시장에서 판매되는 신차 전량을 EV로 한다는 방침을 내세우고 있다. 중국시장에는 2022년에 출시된 혼다 브랜드의 EV ’e:N’ 시리즈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혼다 브랜드의 EV 10개 차종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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