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하천 하수관서 발견된 男 시신..."특별한 외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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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4-04-17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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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의 한 하천 하수관에서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

    지난 16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쯤 의정부시 가능동의 한 하천 하수관에서 알몸 상태의 한 남성 시신을 하천 공사 관계자가 발견해 신고했다.

    당시 시신은 심각하게 부패된 상태였으며, 현장 주변에 옷가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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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의정부의 한 하천 하수관에서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 

지난 16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쯤 의정부시 가능동의 한 하천 하수관에서 알몸 상태의 한 남성 시신을 하천 공사 관계자가 발견해 신고했다. 

당시 시신은 심각하게 부패된 상태였으며, 현장 주변에 옷가지가 있었다. 육안상 시신에서는 피부 표피층이 긁힌 흔적 정도만 있을 뿐 특별한 외상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남성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경찰 측은 "하천 하수관 입구를 비추고 있는 CCTV가 있어 현재 확인 중이다. 신원이 파악되는 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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