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中 정부, 소비재 신제품 교체에 자금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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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노 아카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4-04-1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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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무부 등 14개 중앙부처는 소비재의 신제품 교체를 촉진하기 위한 22개 항목의 행동계획을 12일 발표했다. 자동차, 가전 등의 신제품 교체를 촉진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자금지원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신차 구매, 중고차 거래, 차량의 폐기, 애프터 마켓 등에 대해 정책지원을 강화한다. 중앙과 지방정부가 협력해 각 분야에 자금을 공급하고, 지방정부에 자동차 신차 교체 지원책을 실시하도록 장려한다. 폐차 시 소비자 집에서 차량을 인도받도록 하는 서비스를 기업에 권고한다.

 

가전에 대해서는 그린 스마트 가전 구매 시 지방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정책을 도입하도록 하도록 한다. 가전 제조사와 판매업자, 회수업자의 신제품 교체 촉진 행사도 지원한다. 동시에 가전의 회수 네트워크 정비도 추진한다.

 

오래된 내장, 주방 리모텔링, 스마트 가전 구입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조치를 도입하도록 지방정부에 촉구한다.

 

상무부 관계자는 11일 개최된 회견에서, 자동차는 사용연수가 길고 배기량이 많은 구형차량에서 ‘신에너지차(NEV)’로, 가전은 에너지 효율이 좋은 제품으로, 내장품은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중국 국무원(중앙정부)은 설비투자와 내구소비재 구매를 촉진하기 위한 방안을 지난달 발표한 바 있다. 중고차 연간 거래대수를 2027년까지 2023년 대비 45% 늘리고, 폐기가전의 연간 회수대수를 2027년까지 2023년 대비 30% 확대하는 등의 목표를 수립했다.

 

정산제(鄭柵潔)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은 자동차와 가전, 가구 등의 신제품 교체 시장이 1조 위안(약 21조 1500억 엔) 규모가 될 것이라고 지난달 예측했다. 펑파이(澎湃)신문에 따르면, 중신(中信)증권은 신제품 교체로 가전의 국내판매가 13%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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