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정자교 복구공사 본격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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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박재천 기자
입력 2024-04-0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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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성남시가 정자교 붕괴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기 위해 이달 중 감정기관의 현장평가가 완료되는 대로 현장 잔재물 처리를 시작으로 정자교 복구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또 차도부는 전면적인 보수·보강 등 단계별로 공사를 추진,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사고 이후 정자교를 비롯한 분당구 전체교량(탄천 19개 교량, 지천 32개 교량)에 대한 긴급 정밀안전진단을 추진,지난해 10월부터 교량 위험 부위 철거와 보수·보강공사를 위한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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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성남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성남시가 정자교 붕괴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기 위해 이달 중 감정기관의 현장평가가 완료되는 대로 현장 잔재물 처리를 시작으로 정자교 복구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정자교 붕괴 사고 발생 이후 사고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공사를 상대로 같은 해 7월 14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을 통해 소송을 진행했다.

법원으로부터 감정기관으로 지정된 대한토목학회가 11월부터 실시한 정자교 현장감정은 오는 30일 안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현장감정 완료 후 내달 정자교 붕괴부의 현장 잔재물 처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 준비에 착수하기로 했다.

먼저 6월 중 교량 보도부(캔틸레버부) 철거와 절단, 교각 신설 후 양측 경관보도교 설치를 진행한다. 또 차도부는 전면적인 보수·보강 등 단계별로 공사를 추진,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사고 이후 정자교를 비롯한 분당구 전체교량(탄천 19개 교량, 지천 32개 교량)에 대한 긴급 정밀안전진단을 추진,지난해 10월부터 교량 위험 부위 철거와 보수·보강공사를 위한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공사에 앞서 하부 통행자의 안전을 고려해 교량에 콘크리트 박스·보강재를 설치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분당구 노후 교량에 대한 보수보강을 철저히 실시해 정자교와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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