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참모총장 "병력 철수해도 전쟁은 계속...종전 아직 멀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지원 기자
입력 2024-04-08 07:48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가자지구에서 지상군 병력 대부분을 철수했지만, 전쟁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가자 남부 최대 도시인 칸 유니스에서 4개월 넘게 참전했던 98사단을 철수시켰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익명을 요구한 군 관리는 "필요할 때마다 작전을 재개하겠지만 작전이 없는 상황에서 계속 그곳에 주둔할 필요는 없다"면서도 "칸 유니스에서 병력이 철수하면서 남부 최대도시 라파에 은신 중인 피란민이 주거지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필요하면 다시 작전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글자크기 설정
  • "다른 방식으로 싸우고 있어"

가자지구 남부 최대도시인 칸 유니스에서 작전 중인 이스라엘군 병사들 사진연합뉴스
가자지구 남부 최대도시인 칸 유니스에서 작전 중인 이스라엘군 병사들 [사진=연합뉴스]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가자지구에서 지상군 병력 대부분을 철수했지만, 전쟁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할레비 참모총장은 가자 전쟁 6개월째를 맞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지상군 병력을 축소했지만) 가자지구에서 전쟁은 계속되며 종전까지는 아직 멀었다"며 "이제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마스 고위 관리들은 여전히 (가자지구에) 숨어 있다. 조만간 우리는 그들을 찾아낼 것"이라며 "우리는 계속 테러범과 지휘관을 제거하고 테러 인프라를 파괴하며 진전을 보인다"고 자평했다.

할레비 참모총장은 또한 "우리에게는 계획이 있고 결정이 되면 행동할 것"이라며 "공격 노력과 함께 가자지구에 인도적 구호도 허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보, 작전 등 모든 노력을 기울여 모든 인질을 가능한 한 빨리 데려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가자 남부 최대 도시인 칸 유니스에서 4개월 넘게 참전했던 98사단을 철수시켰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익명을 요구한 군 관리는 "필요할 때마다 작전을 재개하겠지만 작전이 없는 상황에서 계속 그곳에 주둔할 필요는 없다"면서도 "칸 유니스에서 병력이 철수하면서 남부 최대도시 라파에 은신 중인 피란민이 주거지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필요하면 다시 작전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