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野, 쓰레기 같은 성평등 의식…실수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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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제 기자
입력 2024-04-0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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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6일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쓰레기 같은 성평등 의식, 여성혐오 의식은 한 명의 불량품의 실수나 이탈이 아니다"라고 강력하게 비난했다.

    이 대표는 전 국민이 아는 별명이 있다"며 "입에 담기 어려운 그 별명을 누가 만들어낸 것이냐. 본인이 한 말"이라고 비판했다.

    또 "이 대표의 별명 같은 말이나 김 후보가 하는 말을 제가 하는 게 상상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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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거제 지원 유세 중 발언

  • 이재명 '형수 욕설' 논란도 소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6일 경남 거제시 고현사거리에서 서일준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6일 경남 거제시 고현사거리에서 서일준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6일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쓰레기 같은 성평등 의식, 여성혐오 의식은 한 명의 불량품의 실수나 이탈이 아니다"라고 강력하게 비난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경남 거제 서일준 후보 지원 유세에서 김준혁(경기 수원정) 민주당 김준혁 후보의 '막말 논란'을 거론하며 "여러 가지 입에 담지 못할 수준의 말을 쏟아냈다"며 "음담패설 수준이다. 머릿속에 그것밖에 없다. 그런데 그 사람을 민주당이 비호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의 과거 '형수 욕설' 논란을 소환해 "이 대표는 김준혁 후보를 정리할 수 없다. 이 대표는 전 국민이 아는 별명이 있다"며 "입에 담기 어려운 그 별명을 누가 만들어낸 것이냐. 본인이 한 말"이라고 비판했다.

또 "이 대표의 별명 같은 말이나 김 후보가 하는 말을 제가 하는 게 상상이 되나.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대한민국에 0.01% 정도 될 것"이라며 "그들은 머릿속에 그런 변태적이고 도덕을 무너뜨리고 인간을 혐오하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 그런 사람들이 왜 우리를 대표해야 하나"라고 거듭 지적했다.

그는 "여성 유권자들에게 호소드린다. 이게 정말 괜찮나"라며 "이 대표나 김 후보 같은 분들은 확신범이다. 한 번에 그치지 않는다. 이런 사람들이 국회에 가서 어떤 정책을 펴겠느냐"고 지적했다.

한 위원장은 아울러 법무부 장관 시절 자신이 추진한 정책을 거론하며 민주당과의 차별성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저는 조두순 같은 사람들이 갑자기 대학생, 여성들이 모여 사는 원룸에 사는 것을 막고 싶었다"며 "그래서 한국형 제시카법을 만들었다. 스토킹 피해 반의사불벌죄를 없애는 법도 제가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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