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랑협회 "박수근·이중섭 위작 의심" 美 라크마 미술관에 질의서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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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4-04-0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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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화랑협회가 미국의 미술관에서 박수근·이중섭 작가의 위작(僞作)을 전시하고 있다는 주장에 관한 사항을 해당 미술관에 공식 질의하기로 했다.

    5일 한국화랑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전날 감정운영위원회를 열고 내주 로스앤젤레스카운티미술관(LACMA·라크마)에 공식 질의서를 보내기로 결정했다.

    질의서에는 현재 라크마에서 진행 중인 '한국의 보물들'(Korean Treasures from the Chester and Cameron Chang Collection)전에 출품된 박수근·이중섭 작품의 진품 확인 근거와 전시 배경 등을 묻는 내용이 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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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화랑협회 누리집 갈무리
[사진=한국화랑협회 누리집 갈무리]
 
 
한국화랑협회가 미국의 미술관에서 박수근·이중섭 작가의 위작(僞作)을 전시하고 있다는 주장에 관한 사항을 해당 미술관에 공식 질의하기로 했다. 
 
5일 한국화랑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전날 감정운영위원회를 열고 내주 로스앤젤레스카운티미술관(LACMA·라크마)에 공식 질의서를 보내기로 결정했다.
 
질의서에는 현재 라크마에서 진행 중인 ‘한국의 보물들’(Korean Treasures from the Chester and Cameron Chang Collection)전에 출품된 박수근·이중섭 작품의 진품 확인 근거와 전시 배경 등을 묻는 내용이 담긴다. 전시작에 위작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는 내용도 포함될 예정이다.
 
협회 감정위원이자 해당 작품을 직접 본 윤범모 전 국립현대미술관장이 박수근 작가 유족 측과 의견을 조율한 내용도 질의서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라크마는 지난 2월 25일부터 ‘한국의 보물들’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 전시는 한 재미교포가 기증한 한국 전통화와 20세기 중반 제작된 유화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 중 박수근의 ‘와이키키’, 이중섭의 ‘황소를 타는 소년’ 등 총 4점을 두고 위작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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