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관, 순천 찾아 대한민국 문화도시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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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24-04-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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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일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은 전남 순천을 찾았다.

    문체부는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지자체 13곳을 선정했으며, 순천은 '문화콘텐츠로 피어나는 정원문화도시, 순천'이라는 표어를 내걸며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았다.

    지난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순천은 6개월간 디지털문화 콘텐츠로 새 단장을 마친 후 '순천만 국가정원'의 본격적인 새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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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순천만국가정원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달 31일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을 찾아 노관규 순천시장과 함께 정원의 야간 경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순천만국가정원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달 31일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을 찾아 노관규 순천시장과 함께 정원의 야간 경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일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은 전남 순천을 찾았다. 

유 장관은 이날 오전 ‘순천만 국가정원’ 개막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정원문화산업도시 비전’을 선포하고 ‘시민 캐릭터 코스튬 행진’ 등을 관람했다. 오후에는 ‘스페이스 브릿지’ 등 국가 정원 내 ‘대한민국 문화도시’ 주요 사업 예정지를 방문해 컨설팅을 진행했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지역 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모델로, 이 사업에는 3년간 최대 2600억원(국비 1300억원·지방비 1300억원)이 투입된다. 

문체부는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지자체 13곳을 선정했으며, 순천은 ‘문화콘텐츠로 피어나는 정원문화도시, 순천’이라는 표어를 내걸며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았다. 

지난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순천은 6개월간 디지털문화 콘텐츠로 새 단장을 마친 후 ‘순천만 국가정원’의 본격적인 새출발을 알렸다. 

‘순천만 국가정원’은 새 단장을 통해 ‘우주인도 놀러 오는 순천’이라는 주제로 재탄생했다. 

동문과 서문을 잇던 ‘꿈의 다리’에 우주선(UFO) 모양의 조형물을 설치하고 이름을 ‘스페이스 브릿지’로 변경했다. 동문과 서문 사이 ‘남문광장’에는 미스터리서클 형태의 화단을 조성해 전체적으로 우주선 모양을 띠게 하고 이름을 ‘스페이스 허브’로 변경했다.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인 순천은 ‘순천만 국가정원’에도 애니메이션 관련 공간을 만들었다. △인기 웹툰 작품인 <유미의 세포들> 속 ‘세포 캐릭터’를 활용한 미로 △애니메이션 <레드슈즈> 속 캐릭터인 ‘우드베어’를 활용한 4차원 놀이기구(어트랙션) △산림청 ‘숲으로 가자’ 홍보대사인 ‘두다다쿵’을 활용한 정원 탐험 콘텐츠 등이 대표적이다. 

문체부는 자문과 함께 4월 한 달간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지자체 13곳을 방문해 현장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후 연말에 예비사업 추진실적을 심사해 최종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지정할 계획이다. 

유 장관은 “다양성이란 문화가 지녀야 하는 필수 요소”라며 “순천시를 비롯한 지자체 13곳 모두 지역의 고유문화를 살려 사람이 모이고 머무는 특색있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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