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설립자, 베트남 빈딘성 찾아 투자 기회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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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호찌민(베트남) 통신원
입력 2024-04-0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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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설립자가 투자 기회 모색 차 베트남 빈딘(Binh Dinh)성을 찾았다.

    이수만 설립자와 장진혁 회장은 빈딘성의 잠재력과 장점을 높이 평가했으며, 이는 빈딘성에 많은 투자자를 유치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라고 화답했다.

    특히 이수만 설립자는 빈딘성의 발전 방향과 기업의 발전 방향이 부합한다는 점을 인식하며, 빈딘성이 이를 문화 발전의 기초로 삼아 엔터테인먼트 산업 부문의 투자 연구에 집중해서 빈딘을 세계 유명 관광지로 만들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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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설립자(왼쪽)과 장진혁 회장[사진=빈딘성 정부 홈페이지 갈무리]
베트남 빈딘성을 찾은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설립자(왼쪽)와 장진혁 MNK베트남 회장. [사진=빈딘성 정부 홈페이지 갈무리]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설립자가 투자 기회 모색 차 베트남 빈딘(Binh Dinh)성을 찾았다.

지난달 31일 베트남 현지매체 빈딘신문에 따르면 이날 오전 베트남 꾸이년(Quy Nhon)시 성 청사에서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설립자와 장진혁 MNK베트남 유한책임회사 회장은 빈딘성 당위원회 호 꾸옥 중(Ho Quoc Dung) 당 서기와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호 꾸옥 중 빈딘성 당 서기는 풍부한 토지 자금, 대규모 개발 공간, 고품질 인적 자원 등 빈딘성의 잠재력과 강점을 소개했다. 중 서기는 빈딘성이 꾸이 호아(Quy Hoa) 과학 도시 지역과 인공지능(AI)센터 건설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사회경제 기반 시설 투자 및 행정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시에 개방적이고 투명한 투자 및 비즈니스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여 국내외 투자자들이 빈딘성 지역에 투자하고 사업을 할 수 있는 가장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빈딘성 인민위원회 팜 아인 뚜언(Pham Anh Tuan) 위원장은 투자자들이 토지 임대료, 세율, 법인 소득세 및 수입세 등에 대한 정부 규정에 따라 가장 높은 인센티브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투자자들은 빈딘성 내 투자 프로젝트를 연구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어려움과 문제점을 신속하게 해결할 것이며, 또한 두 투자자가 잠재적인 한국 기업을 연결하여 빈딘성 투자를 촉진시켜 줄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수만 설립자와 장진혁 회장은 빈딘성의 잠재력과 장점을 높이 평가했으며, 이는 빈딘성에 많은 투자자를 유치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라고 화답했다. 특히 이수만 설립자는 빈딘성의 발전 방향과 기업의 발전 방향이 부합한다는 점을 인식하며, 빈딘성이 이를 문화 발전의 기초로 삼아 엔터테인먼트 산업 부문의 투자 연구에 집중해서 빈딘을 세계 유명 관광지로 만들면 좋겠다고 밝혔다. 

장진혁 회장은 빈딘성의 아름다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하며, 가까운 장래에 빈딘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서 무역,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성 내 투자 기회를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이수만 설립자와 장진혁 회장은 모두 빈딘성 투자를 위해 지도부가 계속해서 관심을 기울이고 조건, 특히 우대 정책을 마련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회의에서 빈딘성 계획투자청과 MNK베트남유한책임회사는 빈딘성과 5개 프로젝트(△관광 및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상업 및 서비스, 골프장 지역 건설 프로젝트 △년호이(Nhon Hoi) 생태관광지역 사업 내 인적자원센터, 병원, 호텔, 오락시설 등 핵심도시 건설 △지역 주민과 주변 지역의 엔터테인먼트 및 쇼핑 수요 충족을 위한 상업센터 건설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한 플라잉 택시 사업 △지역 문화 및 관광 발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는 음악축제 조직 사업 등)에 대한 투자 기회 연구, 조사 등에 있어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지원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수만 설립자는 1989년 SM기획(현 SM엔터테인먼트)을 설립하고 많은 유명 아이돌을 길러냄과 동시에 해외 시장을 개척하며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선구자로서 자리매김했다. 이후 이수만 설립자는 작년 SM엔터테인먼트 지분을 모두 매각하고 경영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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