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해지는 한동훈의 입…"이재명·김준혁·양문석의 쓰레기 같은 말 들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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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 기자
입력 2024-03-3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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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3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을 향해 "여성을 상대로 한 쓰레기 같은 말들을 들어봐 달라"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이 사람도 정리하지 않을 것이다. 자기는 더 하지 않나"라며 "이 대표가 자기 형수에 대해 한 말을 들어봐 달라"고 직격했다.

    이어 "김준혁과 이재명의 쓰레기 같은 말들, 그게 바로 그 사람들이 권력을 잡았을 때 여러분 위에 군림하며 머릿속에 넣고 정치로 구현할 철학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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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한동훈, 주말 지원 유세에서 '원색 비난'

  • "'삐 처리' 되는 말 하는 사람은 정치하면 안 돼"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29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광장에서 안삽갑 장성민 안산을 서정현 안산병 김명연 후보와 함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329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29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광장에서 안삽갑 장성민, 안산을 서정현, 안산병 김명연 후보와 함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3.29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3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을 향해 "여성을 상대로 한 쓰레기 같은 말들을 들어봐 달라"고 맹비난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기 부천을 찾아 김복덕(부천갑)·박성중(부천을)·하종대(부천병) 후보 지지를 호소하면서 "이 대표가 자기 형수에게 한 말을 들어봐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경기 수원정에 출마한 김준혁 민주당 후보를 언급하면서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말들을 살펴봐 달라. 심지어 초등학생을 성관계 대상으로 이야기하고 위안부 할머니들을 그 대상으로 비유를 들었다"며 "이런 쓰레기 같은 말이 우리 사회가 용인할 수 있는 말인가"라고 비판했다.

경기 안산갑에 출마한 양문석 민주당 후보를 겨냥하기도 했다. 그는 "이 사람들은 항상 이런 식"이라며 "우리 같은 선량한 시민들에게 법을 지키라 하고 모든 고통을 감내하라면서도 뒷구멍으로는 늘 이런 식"이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이 사람도 정리하지 않을 것이다. 자기는 더 하지 않나"라며 "이 대표가 자기 형수에 대해 한 말을 들어봐 달라"고 직격했다.

이어 "김준혁과 이재명의 쓰레기 같은 말들, 그게 바로 그 사람들이 권력을 잡았을 때 여러분 위에 군림하며 머릿속에 넣고 정치로 구현할 철학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위원장은 "예전 채널A 사건 때, 내가 공격받을 때, 녹취록 나온 말을 들어봐 달라. 다소 거친 말을 해도 여러분의 생각과 기준에서 벗어나는 생각과 말을 한 것들이 있나"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정치를 '뭐 같이' 하는 사람을 경멸한다,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다"며 "나는 잘못한 게 나오면 미안하다고 하고 반성할 것이다. 그리고 그게 여러분의 눈높이 맞지 않는 수준으로 넘어서면 정치를 그만두고 내려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쓰레기 같은 이 대표와 김준혁씨 등이 말한, 양문석씨 등이 말한 쓰레기 같은 말들을 정말 불편하지만 들어봐 달라. '삐 소리'가 나오는 말을 하는 사람은 정치에 나오면 안 되는 것"이라고 거듭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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