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지난해 당기순이익 2776억원…전년 대비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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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24-03-2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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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 277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28일 밝혔다.

    고객대출자산은 소비자금융 단계적 폐지로 인해 전년 대비 26.4% 감소한 15조원을 기록했다.

    예수금은 전년 대비 24.8% 감소한 18조800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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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이자이익 101% 증가…외환·파생 등 수익 증가

사진한국씨티은행
[사진=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 277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90% 증가한 수치다.

비이자수익은 외환·파생상품·유가증권 관련 수익의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101.2% 증가한 6269억원을 기록했다. 이자수익은 순이자마진이 개선됐으나 소비자금융 부문의 대출자산 감소 등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8607억원)을 나타냈다.

비용은 인건비 감소에 주로 기인해 전년 대비 4.7% 감소한 6254억원으로 관리됐다.

대손비용은 1361억원으로 전년 대비 39.6% 증가했다. 시장 전반적인 신용악화에 따른 대손상각비 증가가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고객대출자산은 소비자금융 단계적 폐지로 인해 전년 대비 26.4% 감소한 15조원을 기록했다. 예수금은 전년 대비 24.8% 감소한 18조8000억원이었다. 지난해 말 기준 예대율은 52.3%를 기록했다.
 
2023년도 총자산순이익률과 자기자본순이익률은 각각 0.60%, 4.78%를 기록했다. 전년도와 비교해 0.32%포인트, 2.17%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는 지난 4일 추천된 정민주, 지동현, 민성기, 김민희 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을 각각 재선임(1년 연임)했다.

배당금은 1387억원(주당 436원 보통주 기준)으로 결정했다. 지난해 말 현재 BIS 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32.59%, 31.5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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