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벤처스, 김기준 신임 대표이사 공식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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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4-03-2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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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벤처스는 김기준 신임 대표이사가 27일 열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정식 선임됐다고 밝혔다.

    올해 주요 투자 분야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서비스, 디지털헬스케어, 딥테크(첨단과학·공학 기반 기술), 게임 분야 극초기 스타트업 등으로 정했다.

    김 신임 대표는 "카카오벤처스는 국내외 영역을 불문한 멈추지 않는 실험으로 투자 생태계 내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투자 혹한기라는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가기 위해 스타트업과 투자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지금, 터널의 끝으로 달려가는데 앞장서는 벤처캐피탈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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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준 카카오벤처스 신임 대표이사 사진카카오벤처스
김기준 카카오벤처스 신임 대표이사 [사진=카카오벤처스]
카카오벤처스는 김기준 신임 대표이사가 27일 열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정식 선임됐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2012년 카카오벤처스에 합류해 기술 기업 발굴과 후속 지원을 이끈 1세대다.
 
김 신임 대표가 제시한 새 비전은 '벤처캐피탈 그 이상(Beyond VC)'이다. 카카오벤처스는 혁신 스타트업(신생 기업)의 발굴과 성장을 통해 재무적 성과를 내는 벤처캐피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 동시에 한계를 정하지 않은 과감한 시도로 필요한 미래를 앞당기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올해 전략 방향으론 ‘글로벌’과 ‘통찰력’을 설정했다. 해외 극초기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미국 등지로 보폭을 확대하고 투자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이 과정에서 카카오벤처스의 정체성을 견고히 해 예비 창업자,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와 교류할 계획이다.
 
투자 스타트업이 질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가치 향상 프로그램도 고도화한다. 지난해 처음 도입한 초빙 기업가(EIR) 제도를 정규화하고 밀착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IR은 벤처캐피탈 내 상주하면서 투자처 문제를 함께 진단하고 해결해 나가는 프로그램이다. 투자 스타트업의 채용, 협업 연계 등 적기에 필요한 지원도 지속할 방침이다.
 
올해 주요 투자 분야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서비스, 디지털헬스케어, 딥테크(첨단과학·공학 기반 기술), 게임 분야 극초기 스타트업 등으로 정했다.
 
김 신임 대표는 "카카오벤처스는 국내외 영역을 불문한 멈추지 않는 실험으로 투자 생태계 내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투자 혹한기라는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가기 위해 스타트업과 투자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지금, 터널의 끝으로 달려가는데 앞장서는 벤처캐피탈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김기준 신임대표 약력]

△서울대 원자핵공학, 학사
△1999~2002년 버추얼텍, 엔지니어
△2004~2005년 아이디어웍스, 공동창업자
△2005~2010년 SK커뮤니케이션즈
△2011~2012년 CJ홀딩스 전략기획실
△2012~2014년 카카오벤처스, 수석팀장
△2014~2018년 카카오벤처스, 상무
△2018~2024년 카카오벤처스, 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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