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연임 확정···"카카오페이·자회사 연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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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4-03-2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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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페이가 25일 진행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신원근 대표이사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신 대표의 연임으로 카카오페이와 자회사의 내실 있는 성장을 기대하면서, 카카오페이와 자회사 간 연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신 대표는 "카카오페이가 '국민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는 상황에서 다시 한번 대표를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성장 전략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사업 계획들을 차질 없이 이뤄가며 전 국민의 금융 생활을 이롭게 하겠다는 비전을 실현시켜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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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사진 카카오페이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사진=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가 25일 진행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신원근 대표이사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카카오페이 대표로 임기를 시작해 카카오페이를 비롯해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카카오페이증권 등 자회사의 외형 성장·책임 경영을 이행 중이다.

신 대표는 첫 임기 동안 사용 빈도가 높은 결제와 송금을 중심으로 대출, 투자, 보험 등 금융 영역을 연결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해외여행보험 출시 이후 휴대폰보험과 운전자보험을 선보였으며, 카카오페이증권도 해외주식 거래 혜택 확대와 토론방 등 새로운 기능을 강화했다.

아울러 핀테크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를 설립했다. 지난해에는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 ISO14001 인증을 취득했으며, 국내 핀테크 최초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가입 등 인권경영을 추진하고, 소상공인·디지털 금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활발한 상생활동을 이어갔다. 이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한국ESG기준원 통합 A등급을 획득하고,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평가지수인 DJSI Korea 지수에도 핀테크 기업에서는 유일하게 편입됐다.

실적 반등은 신 대표의 묵은 숙제로 꼽힌다. 신 대표는 임기 동안 카카오페이 별도 기준 연간 흑자를 2년 연속 달성했지만, 연결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영업손실 56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455억원) 대비 적자폭이 24.3% 늘어난 수준이다. 당기순손실도 25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매출은 6154억원으로 같은 기간 18% 증가했다.

카카오페이는 신 대표의 연임으로 카카오페이와 자회사의 내실 있는 성장을 기대하면서, 카카오페이와 자회사 간 연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신 대표는 "카카오페이가 '국민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는 상황에서 다시 한번 대표를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성장 전략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사업 계획들을 차질 없이 이뤄가며 전 국민의 금융 생활을 이롭게 하겠다는 비전을 실현시켜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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