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싱' 강조한 머스크, 챗봇 '그록' 소스코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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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솔 기자
입력 2024-03-1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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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챗GPT 개발사 오픈AI를 상대로 법정 싸움을 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번엔 본인 소유 회사의 챗봇 '그록'의 소스코드를 공개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7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번 소스 공개는 사실상 오픈AI를 염두에 둔 행보로 알려졌다.

    오픈소싱(모두가 소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는 것)을 주장해 온 머스크는 지난달 29일 오픈AI와 회사 CEO 샘 올트먼을 상대로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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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픈AI 겨냥...'AI 기술 비영리화' 요구하며 소송 제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의 챗봇 그록 로고 사진X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의 챗봇 '그록' 로고 [사진=X]


챗GPT 개발사 오픈AI를 상대로 법정 싸움을 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번엔 본인 소유 회사의 챗봇 '그록'의 소스코드를 공개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7일(현지시간) 전했다. 

머스크의 소스 공개로 누구나 그록의 소스코드를 그대로 가져다 쓰거나 수정해서 쓸 수 있다. 머스크는 그록의 일부 언어모델인 그록-1 코드를 공개했는데 학습에 사용된 미세조정 코드나 데이터넷은 비공개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이번 소스 공개는 사실상 오픈AI를 염두에 둔 행보로 알려졌다. 오픈소싱(모두가 소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는 것)을 주장해 온 머스크는 지난달 29일 오픈AI와 회사 CEO 샘 올트먼을 상대로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AI 기술로 영리사업을 하지 말고 기술을 공개하라는 취지다. 오픈AI도 소송 기각 요청서를 법원에 제출하는 등 물러서지 않고 있다. 

다만 AI 오픈소싱에 관해선 찬반 여론이 나뉜다고 뉴욕타임스는 덧붙였다. 일부 기술자들은 공개된 소스를 악용하려는 부작용을 막아야 한다며 오픈 소싱에 반대하지만, 반대로 소스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이익이 부작용보다 크다고 반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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