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권향엽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공천…與 이정현과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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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4-03-1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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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에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을 공천했다.

    이에 권 전 비서관은 전략공천 철회 및 경선을 요구했고 당이 이를 수용해 경선이 실시됐다.

    한편 권 전 비서관은 본선에서 이정현 국민의힘 전 의원과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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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 사진연합뉴스·청와대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 [사진=연합뉴스·청와대]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에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을 공천했다. 경선에서 맞붙은 이 지역 현역 서동용(초선) 의원은 낙천했다.

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전략 지역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일 이곳을 여성 전략 특구로 지정하고 서 의원을 컷오프하고 권 전 비서관을 전략공천했다.

하지만 권 전 비서관이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대표 부인 김혜경씨를 보좌한 이력이 알려지면서 '사천(私薦)' 논란이 제기됐다. 이에 권 전 비서관은 전략공천 철회 및 경선을 요구했고 당이 이를 수용해 경선이 실시됐다.

한편 권 전 비서관은 본선에서 이정현 국민의힘 전 의원과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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