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형수·박성훈·이창근 총선 본선行

경기 포천가평·경북 구미을·대전 중구 등 3곳은 결선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선 지역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4·10 총선 지역구 후보자 경선 결과 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에서 박형수 의원, 부산 북을에서 박성훈 전 해양수산부 차관, 경기 하남을에서 이창근 전 서울시 대변인이 각각 승리해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경기 포천·가평과 경북 구미을에선 결선을 치른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6개 지역구에 대한 6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 경선에서는 초선 현역 박형수 의원이 3선 출신 김재원 전 의원을 잡았다.

4자 경선이 열린 부산 북을에서는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출신 박성훈 전 해양수산부 차관이 본선행을 확정했다.

경기 하남을에서는 이창근 전 당협위원장이 김도식 전 서울특별시 부시장을 꺾었다.

5자 경선이 이뤄진 경기 포천·가평에선 권신일 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와 김용태 전 최고위원이 결선에서 붙는다. 경북 구미을에서는 강명구 전 대통령실 비서관과 현역인 김영식 의원이, 대전 중구에선 강영환·이은권 후보가 각각 결선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