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찍느라 훈련 불참"...현주엽, 휘문고 감독직 근무 태만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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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4-03-1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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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문고 농구부 감독을 맡고 있는 현주엽(49)이 근무 태만과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현 감독이 방송·유튜브 촬영 때문에 훈련과 연습에 자주 불참하고, 연습 경기를 거르기도 했다는 내용으로 인해 '근무 태만' 의혹이 제기됐다.

    이뿐만 아니라 현 감독이 채용한 보조 코치의 경우 과거 휘문고 농구부 면접 과정에서 '탈락'한 인물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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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 사진현주엽 SNS
현주엽 [사진=현주엽 SNS]

휘문고 농구부 감독을 맡고 있는 현주엽(49)이 근무 태만과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한국일보는 13일 휘문고 농구부 학생의 학부모가 현 감독에 대한 탄원서를 서울시 교육청에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탄원서에는 현 감독이 지난해 11월 휘문고에 부임한 뒤 불거진 각종 논란들이 적혀 있다. 휘문고 전임 코치의 농구부 파행 운영, 갑질, 전임 코치 채용 과정에서의 불법성, 자녀 특혜 의혹 등이 담겼다.

특히 현 감독이 방송·유튜브 촬영 때문에 훈련과 연습에 자주 불참하고, 연습 경기를 거르기도 했다는 내용으로 인해 '근무 태만' 의혹이 제기됐다.

이뿐만 아니라 현 감독이 채용한 보조 코치의 경우 과거 휘문고 농구부 면접 과정에서 '탈락'한 인물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대해 현 감독은 한국일보를 통해 "사실이 아니다. 방송 활동을 늘리지 않았고, 촬영은 일과 시간 이후나, 주말을 이용해 진행했다"며 "(내가 선임한) 코치가 면접에서 왜 떨어졌는지 듣지 못했다. 같이 운동을 했는데 능력이 있는 분이라고 판단했다"고 반박했다.

이외에도 현 감독은 자녀 특혜 의혹과 휘문중 농구부 개입 논란 등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한편 현 감독은 구독자 76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먹보스 쭈엽이'를 운영 중이다. 유튜브 채널 '운동부 둘이 왔어요'에도 고정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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