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박용진, 경선 재심 신청…"1차 결과 통보 못 받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찬제 기자
입력 2024-03-13 17:45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후보 경선에서 친명(친이재명)계 정봉주 당 교육연수원장에게 밀린 박용진 의원이 13일 재심을 신청했다.

    박 의원은 이날 공지문을 통해 "당 재심위원회에 이번 경선 결과에 대한 재심을 신청했다"며 "재심 신청 인용·기각 여부와 무관하게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묵묵히 헌신할 것"이라고 전했다.

    당으로부터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 통보를 받은 박 의원은 '경선 득표 30% 감산'이라는 페널티를 안고 경선을 치렀다.

  • 글자크기 설정
  • "재심 여부 무관하게 당 승리 위해 헌신"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월 29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통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월 29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통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후보 경선에서 친명(친이재명)계 정봉주 당 교육연수원장에게 밀린 박용진 의원이 13일 재심을 신청했다.

박 의원은 이날 공지문을 통해 "당 재심위원회에 이번 경선 결과에 대한 재심을 신청했다"며 "재심 신청 인용·기각 여부와 무관하게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묵묵히 헌신할 것"이라고 전했다.

당으로부터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 통보를 받은 박 의원은 '경선 득표 30% 감산'이라는 페널티를 안고 경선을 치렀다. 그는 정 원장, 이승훈 변호사와 3자 경선에서 승리해 결선까지 진출했으나, 끝내 정 원장에 밀렸다.

박 의원은 자신이 1차 경선 결과를 통보 받지 못했다면서 이 같은 당의 행위가 당헌당규에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선 원데이터(로그 파일, 로우 데이터, 음성파일)의 열람 내지는 공개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특별 당규에 따르면 경선 결과는 투표 및 개표 종료 후 발표한다. 그러나 저의 개표참관인은 결선 투표 득표율과 투표율만 확인했다"며 "첫 3인 경선 당시 투표율과 각 후보자의 득표율 등 결과는 통보받지 못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지난번 선출직 공직자 평가 결과 석연찮은 하위 10% 통보에도 재심을 신청한 바 있다"며 "이와 마찬가지로 이번 재심 신청 또한 당적 절차로서 당이 보장한 권리를 행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