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스톤·로다주, 동양인 시상자 무시? 양자경·키 호이 콴 '아시아 패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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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4-03-1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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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리우드 배우 엠마 스톤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결국 제니퍼 로렌스가 엠마 스톤에게 트로피를 주었고 양자경과는 제대로 된 인사도 나누지 못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역시 남우조연상 수상자로 호명되었으나 키 호이 콴을 무시한 채 한 손으로 트로피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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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 방송 갈무리
[사진=해당 방송 갈무리]
할리우드 배우 엠마 스톤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11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는 제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영화 '가여운 것들' 엠마 스톤과 '오펜하이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각각 여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트로피를 건네 받는 과정에서 '아시아 패싱' 논란이 불거졌다. 두 사람이 지난해 수상자이자 시상자인 양자경과 키 호이 콴을 무시했다는 지적이 일어난 것.

양자경은 여우주연상 수상자 엠마 스톤에게 트로피를 건네주기 위해 곁에 서있었으나 엠마 스톤은 트로피를 제니퍼 로렌스 쪽으로 끌었다. 결국 제니퍼 로렌스가 엠마 스톤에게 트로피를 주었고 양자경과는 제대로 된 인사도 나누지 못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역시 남우조연상 수상자로 호명되었으나 키 호이 콴을 무시한 채 한 손으로 트로피를 받았다. 악수나 포옹 등을 나누지 않고 키 호이 콴 주변에 서있던 팀 로빈스, 샘 록웰 등과 악수를 하고 인사를 나눴다.

해당 장면이 전파를 탄 뒤 일각에서는 '아시안 패싱'이라며 비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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