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JB금융, 배당 가능이익 적어…투자의견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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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기자
입력 2024-03-0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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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증권은 8일 JB금융에 대해 양호한 자본비율에도 불구하고 배당 가능 여력은 많지 않다고 봤다.

    최 연구원은 "저원가성예금 축소 및 대손비용률 상승에 따른 틈새시장 겨냥 핵심사업 확대 전략 제동 등으로 향후 NIM이 주춤할 가능성이 높고, 양호한 자본비율에도 배당가능이익이 적어 시장 기대만큼 주주환원율을 추가로 큰폭 상향하기가 쉽지 않다"며 "주요 주주의 지분율을 감안 시 자사주 매입에도 이를 전부 소각하지는 못할 공산이 크다"고 짚었다.

    그는 "추정 배당가능이익이 2400억원 정도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주주환원율이 단기간에 큰 폭으로 확대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올해부터 분기배당 실시를 결정했으므로 1~3분기 중에 분기당 약 110~120원 내외의 주당배당금(DPS)을 지급한다고 할 경우 연내 자사주 매입에 사용할 수 있는 잔여 배당가능이익은 270~330억원 정도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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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B금융
[사진=JB금융]

하나증권은 8일 JB금융에 대해 양호한 자본비율에도 불구하고 배당 가능 여력은 많지 않다고 봤다.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는 1만4500원을 유지했다.

최정욱 연구원은 "투자의견 하향의 이유는 최근 급등으로 현 주가가 목표가에 근접한 데다 지난 3년동안 큰폭의 순이자마진(NIM) 개선과 주주환원율 확대 등으로 주가가 업종 평균상승률을 크게 초과상승했던 것과는 달리 앞으로는 이러한 현상이 계속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과거 추세만큼 향후 더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다소 어려울 것"이라며 "JB금융은 2021년 이후 주가가 148% 상승해 독보적인 상승률을 보였고, 현 주가순자산비율(PBR)도 0.48배로 대형 금융지주사들을 크게 상회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저원가성예금 축소 및 대손비용률 상승에 따른 틈새시장 겨냥 핵심사업 확대 전략 제동 등으로 향후 NIM이 주춤할 가능성이 높고, 양호한 자본비율에도 배당가능이익이 적어 시장 기대만큼 주주환원율을 추가로 큰폭 상향하기가 쉽지 않다"며 "주요 주주의 지분율을 감안 시 자사주 매입에도 이를 전부 소각하지는 못할 공산이 크다"고 짚었다.

그는 "추정 배당가능이익이 2400억원 정도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주주환원율이 단기간에 큰 폭으로 확대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올해부터 분기배당 실시를 결정했으므로 1~3분기 중에 분기당 약 110~120원 내외의 주당배당금(DPS)을 지급한다고 할 경우 연내 자사주 매입에 사용할 수 있는 잔여 배당가능이익은 270~330억원 정도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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