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신고가 행진…엔비디아 신제품 업고 추가 상승 전망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지원 기자
입력 2024-03-05 14:22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세계 1위 파운더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의 TSMC 주가가 1994년 상장 이후 최고치를 다시 한번 경신했다.

    지난 1일 TSMC 최대 고객사 엔비디아의 주가는 전장 대비 4% 올랐고, AI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역시 4.29% 급등했다.

    AI 붐이 일면서 TSMC 주가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22% 이상 올랐다.

  • 글자크기 설정
  • "엔비디아 차세대 GPU, TSMC 3·4나노 공정으로 생산"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세계 1위 파운더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의 TSMC 로고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세계 1위 파운더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의 TSMC 주가가 1994년 상장 이후 최고치를 다시 한번 경신했다. 강력한 인공지능(AI) 수요에 힘입어 향후 주가가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5일 오후 2시 15분 기준 대만 증시에서 TSMC 주가는 1.38% 오른 735대만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에서 5.22% 급등한 725대만달러로 마감하며 지난달 15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를 2주 만에 새로 쓴 가운데 또다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 이날 거래액은 600억 대만달러를 넘어섰고, 외국인이 5만주 이상 순매수하며 상승을 견인했다. 시가총액은 18조8000억 대만달러를 기록하며 세계 시가총액 10위로 올라섰다. 

전장에서 신고가를 기록한 건 지난주 미국 증시 랠리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지난 1일 TSMC 최대 고객사 엔비디아의 주가는 전장 대비 4% 올랐고, AI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역시 4.29% 급등했다. 

AI 붐이 일면서 TSMC 주가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22% 이상 올랐다. 당분간은 오름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특히 TSMC의 3·4나노 공정 활용할 것으로 알려진 엔비디아의 AI용 그래픽처리장치(GPU) H200과 B100의 공개가 임박한 것 역시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엔비디아 오는 18~21일(현지시간) 열리는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GTC) 전에 H200과 B100를 미리 공개할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다. H200은 올해 2분기 출시될 예정이며 B100는 반도체 여러 개를 결합하는 칩렛 설계를 활용하는 최초의 GPU가 될 것으로 보인다. 

TSMC는 "엔비디아의 주문량이 많아 3나노와 4나노 공정 공장이 거의 100% 가동되고 있다"며 "1분기가 비수기임에도 공장 가동률은 2월에도 9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