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셔틀탱커 1척 1988억원 규모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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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기자
입력 2024-03-0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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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중공업이 오세아니아지역 선주와 1988억원 규모의 셔틀탱커 1척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현재까지 모인 수주금액은 38억불로 이미 올해 수주목표 97억불의 39%를 달성한 셈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LNG운반선, 암모니아운반선, 셔틀탱커 등 다양한 선종에서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수주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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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년 수주목표 39% 달성

삼성중공업 셔틀탱커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셔틀탱커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오세아니아지역 선주와 1988억원 규모의 셔틀탱커 1척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이는 2022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최근매출액인 5조9447억원의 3.3%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해당 선박은 2026년 8월 말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셔틀탱커는 해양플랜트에서 생산된 원유를 선적해 육상 저장기지까지 운송하는 특수 목적 선박이다. 

일반 유조선이 긴 운항 거리를 갖는 것과 달리 비교적 짧은 거리를 왕복 운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셔틀탱커는 해상에서 원유를 전달 받는 과정에서 부유식 석유생산 저장기지(FPSO·Floating Production Storage and Offloading)와 충돌을 방지하고자 동적 위치 제어시스템(DPS·Dynamic Positioning System)과 같은 위치 제어 기술 등이 요구된다. 이러한 이유로 같은 크기의 유조선 보다 가격이 더 비싼 편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들어 LNG운반선 15척,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 셔틀탱커 1척 등 총 18척을 수주했다.

현재까지 모인 수주금액은 38억불로 이미 올해 수주목표 97억불의 39%를 달성한 셈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LNG운반선, 암모니아운반선, 셔틀탱커 등 다양한 선종에서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수주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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