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YG, 블랙핑크 실적 의존도 높아…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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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준 기자
입력 2024-03-0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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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증권은 4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블랙핑크의 활동 유무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블랙핑크의 실적 의존도가 높아 주가 역시 비슷한 형태의 등락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결국 아현이 합류한 베이비몬스터의 완전체가 견고한 여자 아이돌의 경쟁 구도를 깰 수 있을 만큼 강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SM에서도 EXO나 슈퍼주니어는 따로 또 같이 활동의 형태를 띠고 있는데 아시아 투어를 돌다 보니 1년 내 컴백·투어 후 개별 활동이 모두 가능하다"며 "다만 블랙핑크는 월드 투어급의 대규모 투어와 긴 공백기가 반복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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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랙핑크 인스타그램
[사진=블랙핑크 인스타그램]
하나증권은 4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블랙핑크의 활동 유무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를 기존 7만80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블랙핑크의 실적 의존도가 높아 주가 역시 비슷한 형태의 등락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결국 아현이 합류한 베이비몬스터의 완전체가 견고한 여자 아이돌의 경쟁 구도를 깰 수 있을 만큼 강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SM에서도 EXO나 슈퍼주니어는 따로 또 같이 활동의 형태를 띠고 있는데 아시아 투어를 돌다 보니 1년 내 컴백·투어 후 개별 활동이 모두 가능하다"며 "다만 블랙핑크는 월드 투어급의 대규모 투어와 긴 공백기가 반복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부연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최대주주가 4만2000원에서 4만4000원 사이에 약 46만2000주(200억원 어치)를 추가 매입했는데 주가가 많이 하락했기 때문도 있겠지만 베이비몬스터에 대한 높은 자신감을 유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일 IP의 실적 및 주가 의존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이런 기대가 현실화 된다면 실적과 밸류에이션 모두 상당히 정상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가을 정규 앨범 계획도 있어 데뷔 초반 속도감 있는 컴백이 이어질 것"이라며 "4월 앨범 컴백의 영향력을 확인할 필요가 있겠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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