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새학기 준비에 소비 35.7% 늘었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성준 기자
입력 2024-02-28 10:51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지난해 학부모가 새학기 준비물을 구입하기 위해 쓴 돈이 1년 새 35.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 지난해 2~3월 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새학기 관련 품목을 구입한 회원수는 전년 대비 약 31% 늘었고, 소비금액은 35.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소비 금액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이어폰·헤드셋(253.3%) △학습교재(130.3%) △스마트워치(91.3%) △실내화(72.%) △휴대폰(용품, 64.6%) △노트북(용품, 56.4%) 순으로 컸다.

  • 글자크기 설정
  • KB국민카드, 자녀 둔 학부모 온라인쇼핑 소비 분석

  • 전자기기 소비 금액 급등···오프라인 소비도 16%↑

사진 KB국민카드
[사진= KB국민카드]
지난해 학부모가 새학기 준비물을 구입하기 위해 쓴 돈이 1년 새 35.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어폰·헤드셋 등의 전자기기 소비 금액이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는 새학기 준비 관련 품목의 신용카드, 체크카드 매출액을 분석했다고 28일 밝혔다. 분석 결과, 지난해 2~3월 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새학기 관련 품목을 구입한 회원수는 전년 대비 약 31% 늘었고, 소비금액은 35.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소비 금액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이어폰·헤드셋(253.3%) △학습교재(130.3%) △스마트워치(91.3%) △실내화(72.%) △휴대폰(용품, 64.6%) △노트북(용품, 56.4%) 순으로 컸다. 새학기 준비물을 구매한 학부모의 2~3월 전체 소비 금액도 16.2% 증가했다. 오프라인의 증가폭도 16%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이 끝난 뒤 처음 맞는 입학식과 새학기를 맞아 학부모의 소비가 크게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2~3월 소비 금액은 전년 대비 △전자기기(용품) 49.3% △잡화류 36.6% △도서·학습용품 23.1% 순으로 증가했다. 인당 소비 금액은 2022년 14만3000원에서 지난해 14만8000원으로 3.8% 증가했다. 인당 이용금액이 가장 크게 증가한 품목군은 휴대폰, 태블릿 등 전자기기(용품)으로 9.9% 증가했다. 반면, 학습교재와 문구용품 등 도서·학습용품은 3.1% 감소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새출발의 계절인 3월을 맞아 머신러닝 기법으로 학부모 추정을 통해 초중고등학생의 새학기 준비물 소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소비가 더욱 활발해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석기법을 통해 소비 경향을 지속적으로 소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