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유통 미래인재 육성 앞장선다

지난달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생활용품 박람회 ‘2024 암비안떼’를 참관한 롯데홈쇼핑 대학생 해외연수단 2기의 모습.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미래 유통 인재 발굴을 위해 ‘대학생 유통산업 해외연수’와 ‘상생일자리’ 등 다양한 청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롯데홈쇼핑은 지난해부터 한국유통학회와 ‘대학생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항공권과 숙박비를 지원하고 해외시장 탐방, 전문 교수진 강의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 수료생에게는 롯데홈쇼핑 인턴사원 채용에 지원할 경우 가산점도 부여하고 있다. 지난해 1기 연수생들이 일본 도쿄, 오사카 유통 시장을 2기는 지난달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생활용품 박람회 ‘2024 암비안떼’를 참관하고, 현지 유통 시장을 탐방했다.

인재양성 프로그램 상생일자리도 지난해부터 경력단절여성에서 청년으로 대상을 확대해 70명의 청년 크리에이터를 선발했다. 이들은 현재 롯데홈쇼핑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 모바일 생방송 '크크쇼핑’에 출연 중이다.

이외에도 미래 고객 발굴을 위한 ‘패션이즈롯데-베스트패션위크 전국 대학생 숏폼공모전’을 지난달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는 롯데홈쇼핑 단독 패션 브랜드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 공모전이다. 최종 선정된 3팀에는 100만원의 상금과 롯데홈쇼핑 인턴 채용 지원 시 가산점이 주어진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유통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한국유통학회와 함께 ‘대학생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하게 됐다”며 “잠재력 있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