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영원무역, OEM 매출 감소로 상반기 마진 하락…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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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기자
입력 2024-02-2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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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신증권은 28일 영원무역에 대해 상반기 마진 하락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8만6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유정현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사업부 매출이 예상보다 크게 부진했으나 올해 상반기 상황은 다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지난해 상반기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수주 회복은 하반기에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업인 의류 제조 부문 매출 감소로 올해 상반기 마진 하락 전망되고, 방글라데시 최저 임금 상승 영향도 비용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자회사인 스캇도 과거 5%대 영업이익률로 회귀해 2024년 전사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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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원무역
[사진=영원무역]

대신증권은 28일 영원무역에 대해 상반기 마진 하락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8만6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정현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사업부 매출이 예상보다 크게 부진했으나 올해 상반기 상황은 다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지난해 상반기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수주 회복은 하반기에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업인 의류 제조 부문 매출 감소로 올해 상반기 마진 하락 전망되고, 방글라데시 최저 임금 상승 영향도 비용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자회사인 스캇도 과거 5%대 영업이익률로 회귀해 2024년 전사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신증권은 영원무역의 올해 연간 실적 눈높이를 낮췄다. 매출액 추정치는 기존 3조7790억원에서 3조5460억원으로, 영업이익 추정치는 7180억원에서 5970억원으로 각각 6.2%, 16.7% 하향 조정했다.

유 연구원은 "추정치 하향으로 현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 4~5배 수준을 형성했다"며 "저평가 매력이 있으나 이익 증가가 가시화하는 하반기부터 주가 반등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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