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미국 위스콘신대 나노바이오시스템센터,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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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정성주 기자
입력 2024-02-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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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특별자치도는 26일 도청에서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나노바이오시스템센터(WiSCNano)와 강원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금일 위스콘신 나노바이오시스템센터와의 업무협약으로, 강원바이오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교두보가 완성됐다"며 "강원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통해, 바이오분야 세계 3대 연구개발지역인 위스콘신클러스터처럼 강원자치도를 연구개발 신(新)거점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탄소 녹색 축산업 육성에 80억원 투자 강원특별자치도는 탄소중립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환경친화적 축산업 육성을 위해 축산환경 개선, 축산냄새 저감, 가축분뇨 자원화 등 13개 사업에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자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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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글로벌 협력 확대

  • 저탄소 녹색 축산업 육성에 8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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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는 26일 도청에서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나노바이오시스템센터(WiSCNano)와 강원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위스콘신나노바이오센터는 나노의약품 공동연구 활성화 및 전임상 의약품 개발, 연구인력 육성 등을 위해 2018년 설립된 센터로, 위스콘신대학교 약학대학 석좌교수이자 연세대학교 약학대학 겸임교수인 홍승표 센터장을 중심으로 11명의 교수진이 운영하고 있다.

도는 지난 2023년부터 홍승표 센터장과의 인연을 이어왔다. 홍승표 교수가 창업한 기업 카피오바이오사이언스코리아는 2023년 12월 홍천군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본사를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로 이전하기로 확정한 바 있으며 2023년 12월 26일 홍승표 교수가 직접 강원특별자치도청을 방문해 업무협의를 진행, 강원자치도-美위스콘신주 바이오산업 분야 연계협력 추진 시 자문을 맡아 주기로 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강원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정책·기술교류 및 기업·기관 지원 협력 등으로 본 협약을 시작으로 강원지역과 美 위스콘신 주에 소재한 대학·기관·기업 간 연계협력 사항을 구체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미 연구 규모 6위 수준이며 20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위스콘신대학교의 우수한 인력·장비를 공동 활용하고, 향후 기술교류와 기업지원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강원 바이오의약품 연구저변을 크게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금일 위스콘신 나노바이오시스템센터와의 업무협약으로, 강원바이오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교두보가 완성됐다”며 “강원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통해, 바이오분야 세계 3대 연구개발지역인 위스콘신클러스터처럼 강원자치도를 연구개발 신(新)거점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저탄소 녹색 축산업 육성에 80억원 투자
강원특별자치도는 탄소중립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환경친화적 축산업 육성을 위해 축산환경 개선, 축산냄새 저감, 가축분뇨 자원화 등 13개 사업에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자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깨끗한 축산농장 환경관리 등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5개 사업 25억원을 투자해 가축분뇨 유래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등 축산환경변화 대응 환경친화적 축산업을 육성하고, 축산업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주민과 상생·공존할 수 있도록 부숙촉진 악취저감제 등 축산냄새 저감에 4개 사업 42억원을 투자한다.

또한, 가축분뇨 이용촉진 등 가축분뇨 자원화에 4개 사업 13억원을 투자해 퇴비 부숙도검사 의무화 이행, 고품질 퇴·액비 생산 등 농경지에 화학비료를 대체해 친환경 퇴·액비를 살포하는 경축순환농업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은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등 축산농가의 자발적 노력으로 축산환경에 대한 인식개선과 축산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해 도민께 신뢰받는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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